담배인삼공사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조승식)가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는 환자들에게 수술비와 치료를 지원,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담배인삼공사 경주지점에 따르면 백혈병을 앓고 있는 경주시 안강읍 김모씨(여.43)와 정신지체아인 경주시 사정동 김모 어린이(2) 등 3명에게 각 5백만원씩 지원했다.
공사측은 이외에도 전국 18명의 환자들에게 모두 9천만원을 또 지난해 대구장애인 재활협회에도 4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그간 모두 2억여원을 지원했다.
공사측은 또 실직가정 돕기운동과 어린이 공부반 운영비 지원 등 청소년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담배인삼공사의 한 관계자는 "치료비는 물론 병실에서 밥 한 그릇도 사먹을 수 없이 병원 모퉁이에서 지은 맨밥을 눈물에 말아 먹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어 이같은 일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