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식품매개성 전염병 예방을’ 학교 홍보, 질병정보 모니터 운영체계 구축 경주시는 각종 수인성 및 식품매개성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을 맞아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염병 예방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6월 한 달을 수인성 및 식품매개성 전염병 예방 홍보 활동의 달로 정해 시가지 주요지점에 홍보 현수막을 달고 질병정보 모니터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시 보건소는 또 설사환자 및 전염병환자 발생시 즉시 신고하여 줄 것과 학교 급식 및 단체관광객을 접대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당부하고, 관내 급수시설 정기점검 및 염소 소독에 철저를 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전염병의 발생양상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 분석하여 전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병의원 21개소를 비롯한 산업체, 보건교사,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총 110개소에 대한 질병정보 모니터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활동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계몽 △전염병 환자 발견, 검체채취 및 진단 시 인적사항과 유행상태 파악 통보 △기타 전염성 질환의 유행상태를 판단해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 통보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식품접객업소 근무자는 무료, 일반인은 3천500원에 장티푸스예방접종을 해주기로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물은 항상 끊여서 먹고 음식은 반드시 익히거나 끊여서 먹으며 육류, 패류, 생선은 날 것으로 먹지 말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도마, 행주, 식기류는 삶아서 소독하거나 햇볕에 말려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인성 전염병이란 주로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먹었을 때 일으키는 질병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식중독, 비브리오 폐혈 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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