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마트를 사들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경주점이 내달 1일 경주시 황성동에서 다시 문을 열게 된다. 삼성 홈플러스 경주점은 다른 지역 기존 점포와는 달리 영업시설 면적만 1천평 규모로 슈퍼스토어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3천평으로 운영되던 하이퍼마켓형 홈플러스에 비해 외형적인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상품과 서비스 등 질적인 면에서는 할인점보다 낮은 가격, 백화점보다 높은 서비스를 추구하는 기존 가치점 컨셉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측은 특히 경주점 오픈때 축하 화환 대신 쌀을 지원받아 불우이웃을 돕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박종규 경주점장은 "기존 하이마켓형에서 제공했던 다양한 고객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이 슈퍼스토어형에서는 좁은 면적으로 인해 상당부분 제약이 있는 만큼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방법으로 홈플러스의 명성을 경주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