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다 득표 정석호 시의원 당선자■
시민들께 인정받는 시의회 될 수 있도록
항상 귀기우리고 마음을 헤아리도록 하겠다
시의원 ‘사’선거구(현곡?중부?성동?성건)에 출마해 퐁 6천905표(득표율 37.2%)를 얻어 경주지역 당선자 중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정석호 당선자(재선)는 선거 전부터 당선이 가장 유력시되는 후보자로 분류됐었다.
▶시의원 당선자 중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원인이 있다면?
=지역민들이 어려운 역경을 딛고 말없이 열심히 살아 온 것에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것 같다.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주민들께 호소했다. 별다른 연고가 없는 중부동과 성동동 주민들께서 많은 지지를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지난 4년 동안 현곡 주민들과 함께 한 것도 많은 지지를 받게 된 이유인 것 같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조직선거보다는 나 자신의 마인드를 알리는데 주력했고 이것이 표로 연결된 것 같다.
▶선거기간동안 주민들은 어떤 기대를 하고 있었나?
=현곡은 백상승 시장의 고향이다 보니 주민들의 기대가 놓았다. 새로운 주거지역으로서의 쾌적한 환경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시의원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었다.
성동과 중부동은 도심지역이지만 소외된 지역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경주역을 옮긴 후 활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또 상가활성화를 위한 주문을 많이 했다. 성건동은 강변도로 녹지공간 확보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주민들의 요구였다.
▶이번에 재선으로 시의회에 진출하는데 활동 계획은?
=지난 4년 동안 시의회를 되돌아보면 의장단 선거와 인신공격으로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해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협조할 것을 하는 시의회가 되어야 하며 그 동안 운영위원회가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의회 회기 일정만 짜는 역할밖에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전문성을 갖춘 운영위원회가 되도록 하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
▶이번 선거 이 후 경주시의회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시민들께 인정받는 시의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시민들이 원하는 마음을 읽지 못하면 경주시의회는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다. 시민들의 바람을 잘 파악해서 의정에 반영하고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의회가 되어야 시민들이 따라 줄 것이다.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시민들께 인정받는 경주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