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경주지역 최연소 박병훈 도의원 당선자■ 연구하고 약속을 책임지는 도의원으로 잘 선출했다는 소리 듣도록 최선 다할 것 5.31지방선거에서 경주지역 당선자(비례대표 제외) 중 최연소로 경북도의회에 진출하는 박병훈(43) 당선자는 경북도의원 제2선거구에서 64.3%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경주지역 지역구 선출직 중 최연소 당선됐다. 소감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과 곁에서 항상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민들께서 내가 일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일을 열심히 하라고 지지를 해 준 것 같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잘 선출했다는 소리를 들도록 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경주지역 지역구 최연소로 당선됐지만 오래전에 고 서수종 국회의원을 모시면서 정치경험을 쌓아왔고 청년활동, 시민운동 등을 해온 것이 득표로 연결된 것 같다. 내가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지역민들이 원하는 것을 보아왔고 도의원이 되면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해왔다.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대변자의 역할을 다하겠다. ▶도의회 진출하는 각오는? =젊음의 열정과 패기,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우직하면서도 믿음이 가는 도의원이 되겠다. 말보다는 행동하는 진정한 봉사가가 될 것이며 초심으로 돌아가 늘 지역민 속에서 마음을 맞추고 일할 때는 공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도정활동을 하겠다. ▶우리 경주의 고민은 무엇이며 이를 해소하기 어떻게 하겠는가? =지금 우리 경주는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고도보존특법법 문제, 방폐장 유치에 따른 국책사업 추진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경주는 충분한 문화적 역량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동안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침체를 겪고 있다. 장점을 잘 살려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는 도의원의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 하겠다. 경주의 영광을 찾기 위해서는 선거직들은 맡은 바 역할을 다해야 하고 시민들도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일에도 역할을 다 할 것이다. ▶도의회에서 어떤 분야에 일하고 싶은가? =우리 경주의 가장 큰 분야인 문화관광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선배이신 이상효 3선도의원이 계시기 때문에 논의해 효과적인 방법을 찾겠다. 농업개방에 따른 우리지역 농민들의 아픔을 해소하고 대변할 수 있는 농업분야의 도의회활동도 하고 싶다. 또 도와 기초자치단체의 관계를 잘 아룻 있는 기획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싶다. 도의회에서 경주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이상효 선배 도의원이 3선으로서 도의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 ▶끝으로 지지해주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도의원도 시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항상 시민들과 멀리 있는 역할로 인식되어 온 것 같다. 성원해주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최선을 다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시의원들과도 사전에 협의를 통해 경주에 필요한 챙겨 예산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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