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고 검도부, 전국대회 우승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거둔 쾌거 문화고등학교(교장 허상수) 검도부가 지난 3일~4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동해시 동해실내처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회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의 강호 32개팀이 출전해 각축을 벌인 이번 제15회 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광명고와 맞붙어 문화고는 연습중 부상으로 인해 후보선수 없이 7명이 출전해 3: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분전과 코치진의 뛰어난 작전으로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인 결과 4:3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특히 주전선수 5명이 1, 2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거둔 더욱 값진 우승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화고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물론 개인전에서 정현교(1학년)군이 2007년도 고교상비군으로 발탁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03년 검도를 교기로 창설한 문화고는 2005년 단체전에 출전할 수 있는 팀 구성을 마쳤으며, 그해 열린 제43회 도민체전 단체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규모의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 참가 2년 만에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현재 문화고 검도부는 이영훈 감독와 이상환 코치의 지도아래 우재동, 백진우, 최재혁, 최정목, 남호진, 양준모, 정현교, 손승표군이 선수로 맹활약을 하고 있으며 재단에서도 선수들이 더욱 훌륭한 기량을 닦아 학교와 지역사회를 빛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종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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