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정신 계승을 위한 제2회 전국 나의주장 웅변대회 및 글짓기 대회가 지난 20일 경주에서 한국연설인협회 경북본부(본부장 김만수)주최로 열렸다. 경북도와 도 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4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 영덕군 오십천 종합학원장 김경동씨(38)가 "오기를 버리자"를 연제로 대상인 국회의장 상을 수상했다. 또 "잃어버린 역사"를 주제로 연설한 경남 창원시 안성숙씨(여.50)가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경주시 황성초등학교 4학년 김대훈군이 `마지막 화랑`을 연제로 초등부 최고상을 받았다. 박몽룡 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삼국을 통일하고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천년고도 경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각 시도 대표연사들의 사자후가 전국 방방곡곡에 메아리쳐 올바른 가치관 확립은 물론 경제 살리기, 국민화합과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웅변대회는 인터넷(http://www.kingspeech.com)으로 녹화 중계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도지사상:박소현(포항 대한웅변학원), 도유나(서울 한산초등 4년),황보현(울산시) ▲도 교육감상:안용균(서울 명원초등 3년),임성현(경남 신방초등4년)권정기(충북 오천고 1년),이승엽(경주 용강초등 6년) 이밖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연사에게는 서라벌 대학장 상, 경북 외국어대학장 상, 경주시장 상, 시의회 의장상, 교육장 상 등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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