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유치관련 국책시업 어떻게 진행되나?■ 결정 한수원 본사부지 8월까지 방폐장 처분방식 이달까지 5.31지방선거가 끝남에 따라 그 동안 주춤했던 방폐장 처분방식과 한수원(주)본사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전망이다. ▶중?저준위방폐장 처분방식 결정=지난 5월말까지 주민설명회를 열고 처분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던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은 5?31지방선거 때문에 주민설명회를 갖지 못해 이달 중순 이후에 주민설명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12일 오전 7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기술분과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주민설명회 일정과 처분방식 비교평가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달 20일 전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처분방식선정위원회의 일정대로라면 늦어도 이달 말 경에는 방폐장 처분방식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부지=한수원 본사가 들어서기 위해서는 본사부지 5만여평과 협력업체 입주예정부지 6만여평, 1천 가구 가량이 입주할 사택부지 12만평 등이 필요하다. 방폐장 유치확정일(2005년 11월3일)을 기준으로 3년 이내 옮긴다면 2008년 11월3일까지, 예정지역 지정고시일(2006년 1월 2일)로 계산하면 2009년 1월2일까지 한수원 본사는 경주로 완전히 이전해야 한다. 그리고 한수원 본사부지는 늦어도 8월말까지는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본사부지 결정은 한수원측과 노조, 경주시, 유치희망 지역 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될 전망이어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양성자가속기사업=양성자가속기 사업을 위한 각종 연구센터 시설배치가 이달 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달 20일까지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가 건립될 예정부지 13만3천평에 대해 물리 탐사기인 전기비저항 및 탄성파 시험에 들어갔으며 이 일대 25개 지역을 시추한다는 방침에 따라 우선 예비로 20개 공을 최근 시추했다. 사업단은 양성자가속기가 들어서는 건천읍 화천리 산 245번지 일원에 대한 지질조사 및 시추시험이 끝남에 따라 이달 내로 시설배치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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