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상공회의소에서는 경주환경련이 주최하는 `대기오염에 의한 문화재 부식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시민토론회를 열렸다. 이날 정종현 교수(서라벌대 환경과학과)와 김헌덕 (본지 발행인),환경관련 교수진과,시민 대학생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오염이 문화재 부식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원인과 향후방향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정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석조문화재 부식의 주된 원인을 "빗물, 대기오염물질, 지하습기, 해수분무 염분, 풍화에 의한 부식, 박리, 암석표면의 요철현상"등 13가지의 주된 원인을 발표했다. 다음은 토론결과 요지 ▲ 석조문화재 관리기법의 교류를 보다 활성화 하고 문화재 각각의 물성과 특성에 맞는 보존대책이 제시 ▲ 전문가들의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적극적인 참여 유도 ▲석조문화재 부식이나 훼손을 막을수 있는 과학적인 보존처리 연구 ▲석조문화재 전반에에 대한 안전진단 ▲ 울산, 포항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산성비로부터 보호할수 있는 방안 제시 ▲충분한 예산 지원과 심민들의 자발적인 사면감과 긍지 등 관심 유발 ▲ 경주지역 토양산성화에 따른 오염을 모니터링 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 ▲ 대기물질의 국지적인 기상이동현상을 조사하고, 대기질 자동측정망을 확대구축하여 모니터링을 통해 감시를 해야한다. 이에 정교수는 "대기오염물질 및 산성비 등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에 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충이 필요 하다"며 "관·학·연 공동 연구협의체가 필요하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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