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부는 아파트 건립 붐 용황지구 600여세대 신청, 입실 600세대 건립 등 방폐장 유치로 인한 인구증가 기대 심리와 맞물려 경주지역에 아파트 건립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들어 아파트 건설업체인 현진 에버빌은 지난 3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황성동 용황지구 구 제일자동차학원터에 14~15층 규모의 아파트 공급을 위한 사업 승인을 경주시에 신청해 현재 관련 부서와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8월 이내 사업 허가 여부가 결정 날 예정이다. 이 업체가 신청한 아파트 공급 규모를 보면 총 604세대로서 43평형이 249세대이고 48평형 및 57평형이 각각 268세대와 87세대로 모두가 대형 평수다. 또 지난 90년대 외동읍 입실리에 승인된 ‘아포리 예미원 아파트’도 방폐장 유치에 따른 아파트 수요 기대 심리와 맞물려 올 초 변경승인을 득 하고 곧 착공에 들어가 내년 년 말 경 완공할 방침이다. 아포리 예미원 아파트 건립 규모는 23평형이 90세대이고 32평형과 42평형이 각각 512세대 및 40세대 등 총 642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대한주택공사도 현곡면 금장리에 국민임대아파트 500여 세대를 건립 중에 있으며 올해 완공해 내년부터 입주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환동해권 경제벨트 중심지로 부상하는 천북산업단지를 비롯, 지난해 도시구역지구로 지정된 건천읍 화천리 신경주 역사 및 양성자 가속기 건립 부지와 인접한 충효동에도 문화재 발굴이 끝난 후 토지구획 정리가 본격화 될 경우 아파트 건립 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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