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의 달을 맞이하면서... 「보훈의 달」6월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는 달입니다. 우리민족은 5천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숱한 외침을 겪으면서도 그때마다 온 겨레가 불굴의 호국의지와 애국정신으로 떨쳐 일어나 시련을 극복해 왔습니다.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뜻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행복을 누리며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고 추모하는 국가 추념일인 「현충일」마저도 편히 쉬고 휴식하는 날로 잘못 인식하고 있습니다. 현충일 하루만이라도 경건한 마음으로 감사하며 자기만을 위해서 살아온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할 때입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그 뜨거웠던 ‘대~한민국’함성을 들으면서 느꼈던 애국심을 되새겨, 6월은 우리 이웃에 살고 있는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따뜻한 애정으로 위로와 관심을 가져보는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경주보훈지청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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