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백상승 경주시장
5.31지방선거 전국최고 84.4%득표율 당선
5.31지방선거에서 84.4%라는 열화 같은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최고 득표율로 당선된 한나라당 백상승 경주시장 당선자(70세)는 3대 국책사업과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등 새 천년의 영광된 동북아중심도시 경주건설에 진력하겠다며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가 출생지인 백상승 경주시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68년 서울시 내무국 6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 디딘 후 서울시 강남․성북구청장과 서울시 부시장을 지낸바 있어 뚝심이 강한 업무 추진형으로 88년 경주시장출마 등 몇 차례의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2002년 민선3기 시장에 이어 민선4기 시장에 당선돼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 같은 영광이 있기까지는 역사이래 경주가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3대 국책사업을 89.5%라는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유치함으로서 첨단과학도시로 발전하는 발판을 구축했고 끈질긴 노력으로 향후 30년간 3조 3천억원이 투자되는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국책사업으로 확정한 것을 최대의 성과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스포츠인프라구축으로 전국제일의 체육도시건설과 경주시가지를 감싸고 흐르는 서천 등 3대 하천을 정비하여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웰빙 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백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안압지 등 사적지 야간경관조명설치, 안압지상설공연, 서남산주차장 조성, 동리․목월 문학관건립, 서라벌광장조성, 농산물산지 유통 센타 건립, 읍면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 외동․천북산업단지 조성, 재래시장환경개선,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및 노인전문 간호 센타를 건립하는 등 경주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부자도시를 건설하는데 주력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수상, 여론조사기관(마케팅인사이드)이 전국 140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일 잘하는 기초단체장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시정 추진력을 인정받음으로서 이번 선거에서도 절대적인 시민의 지지에 힘입어 전국 최고 득표율로 당선돼는 쾌거를 이루었다. 백 시장은 "89.5%라는 시민들의 절대적인 찬성으로 유치한 3대 국책사업과 30년간 버려졌던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한 사람이 일관성 있게 추진하여 잘 마무리 해 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으로 받아 들이고, 3대 국책사업을 경주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반듯하게 제자리에 앉히어 대대손손 잘 살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혼신을 다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70년대 고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계획되었던 경주관광종합개발사업이 중단된 이후 침체에 빠져있던 경주에 3조3천억원을 투입하여 황룡사․월정교 복원, 교촌 한옥마을조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찬란했던 신라의 문화유적을 발굴 및 복원하는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건설에 매진키로 했다. "또 마무리를 하지 못한 각종사업도 잘 마무리하고,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생활쓰레기 시설설치, 생활체육공원 및 축구공원 조성 등도 임기 내 차질 없이 추진하여 천년고도 경주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한편 백 시장은 선거운동 등으로 피로가 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끝난 다음날인 1일 곧바로 업무에 복귀해 간부회의를 주제하고 방폐장 특수 최대 활용, 세계 무림촌 조성사업, 모내기 적기 완료 등 당면한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등 보다 더 의욕적인 업무추진력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