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경보제 시행 여름철의 강한 햇빛은 지표 부근의 해로운 오존을 증가시킨다. 지상으로부터 10~50km에 있는 오존은 생명체의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지표 부근의 오존은 일정기준이상 높아질 경우 사람의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는 등 인체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성장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활동기의 어린이나 노약자 및 호흡기 질환자는 피해가 클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경주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시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고 차량운행 자제 등 시민의 협조를 유도하기위하여 오존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오존경보는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등 3단계로 발령하며 오존오염도가 기준 아래로 낮아질 때는 이를 해제한다. 시민들은 오존경보 발령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실외활동 및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건강과 생활환경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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