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병 항공방제 2주 간격 5회 실시 소나무 재선충 발생지역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 경주지역에 27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2주간격으로 5회에 걸쳐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가 실시된다. 경주시는 관내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역인 양남면 하서리와 수렴리를 비롯한 강동면 단구리와 선도동 서악리 등 3개 읍․면․동 임야 629헥타에 대해 항공방제(5,27. 6,10. 6,24. 7,10. 7,26 당일 기상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를 실시해 소나무 재선충병인 솔수염하늘소를 구제하여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경로를 원천 봉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항공방제 지역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비롯한 게시판 공고, 마을앰프방송을 실시해 다음과 같이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 ☞ 양봉농가 : 안전하며 기피성도 없음 ☞ 양잠농가 : 장기간 독성이 있음, 뽕잎 사전비축 ☞ 양어장 지표수 급수금지, 어류보호조치 ☞ 장독대 및 우물뚜껑 개방금지 ☞ 가축방목 및 등산과 산나물 채취 금지 이에 앞서 시는 관내 주요 사적지인 무열왕릉을 비롯한 불국사 등 총 43개소 주변에 식재된 울창한 소나무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7월까지 문화재청 복권기금 7억1천여 만원을 들여 9천여주의 소나무를 대상으로 토양관주(소나무 수관아래 토양에 관주기로 약제주입) 및 지상방제(소나무 수관에 방제차량 및 분무기로 약제 살포)를 실시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총력을 기우려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주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현황을 보면 지난 2004년 12월에 양남면 수렴․하서리 산 2번지에 최초로 발생한 것을 비롯 2005년도에는 무열왕릉 인근 서악 산55-3번지 및 강동면 단구리 산 954-2번지와 올해는 지난 1월에 강동면 양동리 양동마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자 신속히 피해목을 제거해 소각하고 훈증처리와 항공방제를 실시한 후 예찰 활동 강화와 확산 저지에 주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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