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관광단지 조성사업 시행
경주시에서는 감포읍 전촌리와 나정리 해안 일원에 올해부터 70억원 예산을 년차적으로 투입하여 전촌항을 어업과 관광의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인근 해수욕장과 연계된 체육시설, 공원시설, 해양레저프로그램개발과 나정리 호안을 정비하여 새로운 관광휴양 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4년 해양수산부에서 어촌관광 모델을 공모하여 전국 260여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치열한 경쟁을 한 결과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경주시가 어촌관광단지 조성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05년에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였으며, 경주시에서는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2006년도 실시설계비 179백만원을 확보 하였고 또한 1,774백만원의 예산으로 수변주차장 및 공원을 우선 시행하고, 2009년까지 전체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어촌관광단지가 조성될 경우 감포항과 감포관광단지, 문무대왕릉 등 역사유적과 해안경관이 연계된 관광벨트로 구성되어 지역발전 및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