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재활용 선별시설 준공
36억원 투입, 천군동 생활폐기물처리장내 일일 40톤 처리
재활용폐기물의 위생적인 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일일 40톤 처리규모의 첨단 재활용 선별시설이 3월 28일 준공된다. 날로 늘어나는 생활폐기물 재활용 증대로 위생매립장 사용 년 한을 늘리고 재활용품 판매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자 건설되는 경주시 재활용 선별시설은 천군동 생활폐기물처리장 내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부지 9,579㎡에 건물면적 1,910㎡의 경량철골조 판넬 건물로 준공된다. 시가 이번에 준공하는 재활용 선별시설의 선별동에는 재활용 선별실을 비롯한 전기실, 휴게실, 파쇄실, 야적공간, 스티로폼 감용실을, 관리동에는 사무실, 계근실, 홍보실, 홀,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재활용 선별장 내 주요 기계시설로는 공급콘베어 등 투입시설을 비롯하여 선별시설인 수선별콘베어, 자력선별기, 재활용품선별대와 압축시설, 이송시설, 기타 스티로폼감용기, 대평폐기물파쇄기, 반출 콘베어, 파쇄물 투입크레인 등의 첨단시설이 있다. 시는 이 같은 첨단시설을 갖춘 재활용선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재활용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체계구축으로 선진화된 폐기물행정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게 되고 재활용품 수거율을 제고로 재활용품판매 수익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