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국책사업 유치기념
경주벚꽃마라톤 대회 다음달 8일 개최
3대 국책사업 유치기념 제15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다음달 8일 오전8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앞 광장에서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2천여명(내국인 11,346명, 외국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다. 경주시와 일본 굴지의 언론사인 요미우리사의 스포츠전문 일간지 스포츠 호찌 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해 올해로 열다섯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본인 걷기 3백여명, 5㎞건강달리기에 2천여명, 10㎞부문 4천8백여명, 하프코스에 3천3백여명, 풀코스에 1천 6백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벚꽃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마라토너는 물론 외국인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어 국제적인 대회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마라톤 코스는 전국 최고의 벚꽃과 천혜의 아름다운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신라천년의 역사와 문화향기를 만끽하면서 힘찬 레이스를 펼칠 수가 있어 벚꽃마라톤 참가자들에게는 오랫동안 간직될 멋진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대회를 벚꽃관광과 연계해 달리면서 즐기는 『벚꽃관광 마라톤』의 정착으로 체육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스포츠 행사로 발전시켜나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