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대체 우회도로 경주구간 개설 본격화
5천500억원 투입 효현~내남~외동 모화 간 25.7㎞,
넓이20m, 4차선 도로 2010년 준공예정
국도4호선 대체 우회도로 경주구간 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총 5천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도로는 효현 ~ 내남 ~ 외동 모화 구간 길이 25.7km, 넓이 20m의 4차선 도로로서 오는 201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맡아 시행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4호선 대체우회 도로인 효현 ~ 내남 ~ 외동 모화간 도로 개설을 위해 올해 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이 달 중에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공사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7일 효현 ~ 내남, 내남 ~ 외동 2개 공구로 분할하여 공사 및 감리 입찰을 완료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경주시는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개설될 경우 교통량 분산에 따른 원활한 교통 소통과 운행 거리를 단축함은 물론 낙후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