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노인병원․간호센터 건립 박차
150병상 노인전문요양병원․60병상
노인전문간호센터 4월 준공예정
경주시가 노인성 질환의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건립중인 노인실버타운이 다음달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현곡면 상구리 산 10-8번지 9,950㎡ 부지에 사업비 54억5천여만원을 들여 연건평 3,735㎡의 지하 1층, 지상2층 건물 150병상 규모로 건립중인 가운데 현재 45% 정도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시가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인근에 민성질환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간호하고 재활 치료함으로서 저소득층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곡면 상구리 산 10-7번지 4,958㎡부지에 사업비 21억5천여만원을 들여 1,487㎡에 60병상 규모의 경주시립 노인전문간호센터도 현재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 같은 노인전문의료시설이 조성되면 치매, 중풍, 고혈압 등 노인성질환으로 장기적인 치료 및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 환자들이 단순보호시설이 아닌 전문 의료인들의 정확한 진단치료 및 요양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인성질환자들의 건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그간 치매환자 가족이 겪어왔던 고통을 경감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