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건천-화천지역으로..확정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 부지로 결정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 부지선정위원회(위원장 불국사 이성타 회주스님)는 2월28일 1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성자가속기 부지신청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5개지역에서 유치경쟁을 벌여온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 부지를 건천-화천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또한 부지선정지역이 사업추진이 불가 할 경우 조기에 사업추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차순위 지역에 사업을 추진 하기로 결정하였다. 부지선정위원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공개를 위하여 이날 오후 1시부터 언론인, 유치 신청지역 대표자를 참관시킨 가운데 봉인된 보관함을 개봉하여 평가표를 신청지역별로 최종 집계하고 순위를 결정한 후 부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이 발표를 하게 되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월 10일 관계전문인, 시민, 학계, 종교계 대표들로 심사위원이 구성되었으며, 1월 31일 유치희망지역의 부지선정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2월 9일 신청지역 주민대표자의 보고회와 2월 22일, 23일 현장조사를 마치고 여러차례의 심도있는 검토를 거친후 2월 27일 최종적으로 위원별 종합평가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유치신청지역에 대한 평가기준은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될 수 있도록 4개분야 26문항의 항목별 평가기준을 정하고 총 100점 만점에 제공면적 25점, 입지조건 35점, 부대시설 10점, 경주의 중.장기 발전에 30점을 배정하였다. 한편 부지선정위원회 이성타 위원장은 부지선정에 있어 먼 훗날 후손들과 역사앞에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는 중요한 결정을 하였다고 소감을 피력한 후 그동안 유치활동 과정에서 일어났던 모든 갈등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지역발전과 희망찬 경주의 미래를 위하여 넓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하나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지선정 결과에 따라 2006년 3월 6일까지 주관부처인 과학기술부에 사업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조기에 부지를 매입한 후 공사착공을 하여, 2009년까지 20메가일렉트릭볼트급을 2012년까지는 100메가일렉트릭볼트급의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의 조성으로 경주시는 향후 관련 연구시설, 산업단지, 교육기관, 의료시설까지 접목되는 연구와 산업이 공존하는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여 21C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 확실시 되며, 총 3조 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만명의 인구유입, 4,2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미래원천기술의 개발로 국가경쟁력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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