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처분방식 5월까지 결정 2010년부터 처분시설 가동될 듯 환경영향평가, 건설운영허가 거쳐 2008년 착공 중․저준위방폐장 처분시설이 당초 알려진 2008년말 준공이 아닌 2009년 12월말 경에 준공될 전망이다. 한수원(주) 방사성폐기물사업본부는 지난 22일 현재 중저준위방폐장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과 인원을 정비하고 건설 사업일정에 따른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1단계 10만 드럼(총 80만 드럼) 규모의 시설을 200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한수원측은 “정부에서 지난 1월 2일 양북면 일대 64만평을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한수원측에서 각종 인허가를 받기위한 일반환경영향평가,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및 부지특성조사(2006년 2월~2007년 5월)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자부로부터 전원개발실시계획승인, 과기부로부터 건설․운영허가 등을 득하면 2008년 1월경에 건설공사에 착수하고 2009년 12월 1단계 공사를 완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폐장 처분방식에 대해 한수원측은 “해외전문가 자문결과를 토대로 국내전문가 및 지역주민, 지자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부지배치 타당성과 평가절차 적정성 등을 자문을 받아 금년 5월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게 결정할 예정”이라며 “방폐장 처분방식에 관한 해외자문사로는 동굴처분방식은 핀란드 S&R사, 천층처분방식은 스페인 INITEC사를 선정하여 기술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주)는 지난해 방폐장 경주유치 확정 후 경주상공회의소에 사무실을 개소해 14명이 상주근무하고 있으며 금년 4월 초 사택과 사무실이 마련되는 대로 대전 방폐장건설사무소 전 직원이 경주로 이전하여 방폐장 건설현장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직원사택으로 경주시 황성동에 신축중인 아파트 50세대를 구입하고 월성원전 내 임시사무실을 개보수 중에 있으며 방폐장 종합배치계획이 확정되면 건설사무소를 신축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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