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가속기 부지결정 앞당겨 발표 부지선정위, 28일 오후 2시 발표키로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 부지선정위원회는 유치지역간 과열경쟁으로 인한 갈등해소를 위해 당호 3월 2일 발표하기로 했던 부지선정결과를 2월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부지선정위측은 “빠른 시일 내 유치지역이 선정되어 유치지역간의 과열경쟁으로 인한 소모적인 지역간의 갈등과 시민정서를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간담회를 거쳐 만장일치로 부지선정 결과 발표일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성자가속기 부지선정위는 지난 22일 안강읍 검단리와 강동면 왕신리, 천북면 신당리, 23일에는 건천읍 화천리 지역과 외동읍 말방리 유치신청지역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수렵했다. 양성자가속기 부지선정위는 미래의 경주발전을 위한 부지선정에 있어 가장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하기 위해 지난 1월 10일 시민, 학계, 종교계 대표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월 31일까지 유치희망지역의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여러 차례의 심도 있는 검토를 실시하고 지난 2월 9일에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청지역 주민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경주시는 부지선정 결과가 발표되면 선정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신청해 토지거래허가를 규제하고 오는 3월 6일까지 과학기술부에 사업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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