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 일반 폐기물 처리장 내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처리시설 설치
24억여원 들여 6월경 준공 일일 40톤 처리 시설 1식 건립
경주시는 날로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천군동 1525번지 일반폐기물 처리장 내 음식물 쓰레기 건식 사료화 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시가 버려지는 남은 음식물을 자원화 함으로서 환경오염을 예방코자 건립하는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처리시설은 사업비 24억 여원을 들여 일일 40여톤을 처리할 수 있는 건식 사료화 처리 시설로서 오는 6월까지 건립키로 했다. 특히, 시가 이번에 건립하게 될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시설은 악취가 거의 없는 무악취 밀폐형으로 부지면적 6,473㎡에 연면적 1,294㎡의 지하1층 지상2층 철골조건물로서, 지하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반입․공급하는 시설을 갖추게 되고 지상 1층에는 음식물 건식사료화 공정시설과 2층에는 사무실 및 홍보관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 같은 음식물 쓰레기 공공처리시설이 건립돼 가동에 들어갈 경우 하루 약 57여톤씩 발생하는 경주지역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곳에서 처리될 뿐 아니라 년간 인근주민 3,6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4여억원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3년 8월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 운영 수익사업을 결정한 경주시는 2004년 10월 주민지원기금 15억원을 사업예산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시공업체인 동양종합건설(주)을 선정했으며, 이 달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한편 경주지역에 발생하는 일일 음식물 쓰레기는 일일 57톤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중 20톤은 인근도시인 영천시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에 톤당 5만7천원에 위탁 처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37톤은 안강읍에 소재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및 처리업체인 청솔업체가 맡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