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직원 사기 앙양 위해
경주시, 해외배낭여행 확대실시
국제 관광도시 경주홍보․시정추진 벤치마킹․자기성찰 기회부여
경주시는 올해 하위직원을 대상으로 신바람 나는 근무의욕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해외배낭여행을 확대 실시키로 하는 등 각종 사기앙양 대책을 수립해 시행함으로서 활기찬 시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는 세계화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하위직원들에게 해외 선진문화를 배워 견문을 넓히고 시정업무 추진에 벤치마킹 및 자기성찰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국제관광도시인 경주 홍보를 위해 올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77명에게 해외 배낭여행을 실시키로 했다. 시가 올해 실시하는 해외배낭여행은 해외 여행 경험이 없고 간단한 외국어 활용 능력이 있으며 방문대상지에 여행목적이 뚜렷한 6급 이하 하위직 위주로 열심히 일하는 모범공무원 또는 격무부서에서 장기적으로 재직한 공무원을 우선 순위로 선정키로 했다. 해외배낭여행시기는 오는 3월부터 년 말까지며, 여행기간은 8일 이내로 3~5명씩 팀을 구성해 실시하고, 1인당 지원금액은 여행경비의 60%인 1백30만원씩 지원되며, 여행을 다녀온 후 사례을 발표하여 전 직원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년 단위로 사례집을 발간해 관광행정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직원 후생복지 앙양을 위해 6세미만의 자녀를 둔 200여명의 공무원에게 보육시설 이용료 1인당 월 70,000원을 지원하게 되며, 건전한 휴가 보내기 일환으로 휴양시설인 콘도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각종 스포츠를 비롯한 교양 등 직장 취미클럽 활성화로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시정추진을 위한 각종 사기앙양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하위직원 사기앙양을 위해 46명에게 해외베낭여행을 실시했을 뿐 아니라 보육시설 이용지원 및 휴양시설인 콘도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