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선정
경주신문이 2006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난 26일 경주신문을 비롯한 전국 지역주간신문 41개사와 지방일간지 18개사를 2006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국가의 균형발전과 풀뿌리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지역신문의 발전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제정하였고, 이에 근거하여 우선지원조건을 충족하는 건전한 신문사를 엄선하여 해당 신문사가 신청한 각종 사업 및 교육, 장비 등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신문발행과 지속성, 각종 관련법규 준수, 한국ABC협회 가입으로 투명한 부수공개, 편집자율권 확보, 비영리공익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도, 신문제작과 취재·판매·광고 등에서 보도윤리준수, 건강한 자본구조 등 신문사 경영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엄정한 현장실사를 통해 각종 조건에 부합되어야한다. 경주신문의 이번 선정은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론직필로 언론의 본연의 자세를 버리지 않고 건전한 지역대변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원하고 사랑해 주신 독자를 비롯한 30만 경주시민과 출향인들의 뒷받침이 일구어낸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경주신문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정부의 발전기금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건전하고 건강한 신문으로 그 체질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열린 경영으로 시민들의 신문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해 시민의 신문으로 거듭날 것이다. 아울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지역대변지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한 풀뿌리지역신문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