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경주역사 2010년 완공 오는 7월 본격적인 공사 시작 천년고도 경주에 새로운 교통요충지로 부상하게 될 경부고속철도 신 경주역사가 오는 2010년 준공될 전망이다. 건천읍 화천리 일대 9만8천840㎡의 부지위에 700억여원을 들여 조성될 신 역사는, 설계사인 POS-A.C.가 18억여원을 들여 수립한 설계도에 의하면, 승강장 4홈 8선이 포함된 건물 연면적 3만693㎡의 철골ㆍ철근콘크리트조 지하 1층, 지상2층 건물과 버스 20대, 장애자용 차량 15대 등 4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한편 지난 97년 1월 경부고속철도 경주경유노선이 화천리로 확정된 이후 역사신축을 위한 주요 추진경위를 보면 2001년 6월 설계용역계약에 들어가 오는 3월경 실시설계가 완료된다. 또한 지난해 9월 교통영향평가가 완료됐으며 현재 사업실시계획 승인 중인 가운데 오는 7월경 본격적인 공사시행에 들어가 201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