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규모 인사 임박 국책사업추진지원에 1국2과7담당 증설 방폐장 유치 이후 원활한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경주시 조직이 확대되고 숫자도 늘어나게 돼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행자부는 최근 경주시가 요청한 1국3과9담당(정원 39명)의 안에 대해 1과2담당이 줄은 1국2과7담당(정원 34명)으로 승인했다. 또 국민체육센터 5명, 문화관광과 동리목원문화관 설치에 따른 증원 3명, 사회복지과 보육부서 1명 등 9명이 이번에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이번 경주시 인사는 총 107명가량이 승진되고 전체 공무원의 15%정도가 자리를 옮기는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설되는 국책사업추진지원단은 단장(행정․토목 4급) 1명, 행정지원팀(행정 5급)에 기획(5명)․관리(4명)․협력(4명)․유치(3명) 등 4개 담당과 기술지원팀(행정․건축 5급)에 지원(5명), 보상(4명), 기술(6명) 등 3개 담당으로 기구가 조직될 전망이다. 이로서 경주시 공무원은 정원 1천460명에서 1천503명으로 증원되고 조직도 4국 23과 1사무국(의회), 2직속(보건소, 농기센터), 8사업소에서 5국 25과 1사무국(의회), 2직속(보건소, 농기센터), 9사업소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현재 공로연수 등으로 공석중인 의회사무국과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국책사업추진지원단의 국장급(지방직 4급) 2석과 기구 신설에 따른 2개 과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번 기구신설과 정원 증원에 대한 조례안을 오는 25일 개원될 예정인 경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안건이 통과되는 대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인사계획과 징계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으며 오는 25일 시의회 임시회에 안건을 상정해 조직개편과 정원 증원이 통과되면 곧바로 인사를 단행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