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인 없는 날 백기 게양 경주경찰서 경주경찰서(서장 김성배)는 지난 4일‘유치인 없는 날’의 백기를 게양하고 천년고도 경주의 치안이 평온하다는 것을 외부에 공포했다. 경주경찰서의 백기게양은 개서 후 처음 있는 일로서 김성배 서장은 백기게양의 이유로 평소 직원들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지난 해 경주경찰서는 살인 피의자 3명, 조직폭력배 20명, 부녀자납치강도 피의자 12명, 노래방상대 강도피의자 2명, 아파트털이 외국인절도단 3명, 빈아파트전문털이범 8명, 금은방털이범 2명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 강력범죄의 피의자 30명을 모두 검거하는 개가를 올리면서 사회적으로 범죄분위가가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수사과의 경우 강력범죄의 해결로 수사과 직원 중 3명이 일 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으며, 1명은 특진심사계류중이라고 한다. 앞으로 경주경찰서는 이러한 반 범죄분위기를 확산해 가면서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경주박물관 석인상 도난 사건 등 미제사건 해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