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선진농촌 건설 집중투자 최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및 농어민 회관 건립․ 등 경주시는 올해 농촌 발전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경쟁력 있는 선진농촌을 건설하는데 집중 투자해 FTA 협상 등 농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는데 주력키로 했다.
시가 올해 농촌 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보면 ▲ 안전영농 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원을 확충하고 ▲ 경쟁력 있는 고품질 친환경 농업을 확대 육성하며 ▲ 농어촌 환경개선과 기반조성에 중점 투자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을 건설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8천여만원의 사업비로 1천여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료80%를 지원하고 1만4천200여ha에 달하는 쌀 소득 보전 직접 지불제를 지원하며, 21억여원을 들여 친환경종이멀칭이앙기 등 각종 농기계 700여대를 보급해 기계화 영농 및 농촌 고령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태풍에 대비한 안전한 과수 생산을 위해 5억7천여만원을 들여 과수 방풍망을 설치하고, 농촌 후계영농인 육성, 품목별 작목반 육성, 버섯한우 등 9종 한우브랜드 육성과 9천여두의 송아지생산안정제를 실시해 고품질 위생안전 축산물 생산에 주력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경쟁력 있는 고품질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안강읍 노당리와 외동읍 방어리에 300여ha의 친환경 농업시범단지를 조성하고, 110여헥타의 친환경 들판 종합지원과 8천여톤에 달하는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고, 게르마늄 건강 쌀 3개소 31헥타를 조성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한편 대단위 쌀 생산단지인 외동읍 등에 RPC 위성시설(건조 저장시설) 건립으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양북면 두산리 전통명주 생산마을을 조성해 관광상품화함으로서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농․어업인 정보교환과 농․어촌복지의 구심점이 될 7만여 농․어업인의 오랜 숙원인 농어민회관을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 8,264㎡에 오는 10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며, 신선하고 안정된 고품질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유통단계 축소와 비용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코자 신경주 역사와 인접한 효현동에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최신농산물 산지유통센터도 오는 3월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열악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개량사업 70동을 비롯한 빈집과 재래화장실을 각각 12동과 100동을 개량하고, 여름철 마을주민들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마을공동휴식공원 20개소를 조성하며, 내남, 서면, 천북면 등 3개면에 정주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80개소에 달하는 수리시설을 개․보수하며, 20km에 달하는 기계화 경작로를 확 포장키로 하는 등, 농․어업 기반산업 확충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을 건설하는데 매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