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40억원 확정 정종복 국회의원, 정부안보다 20억 증액해 통과 정종복 국회의원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2006년도 정부예산안을 의결하면서 당초 정부가 제출한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비 20억원에 20억원을 더 증액한 40억원을 확정해 통과시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그동안 문광부와 경주시, 정 의원이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비 첫 해 사업비로 40억원을 요구했으나 기획예산처가 이를 삭감해 20억원만 반영하겠다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었다. 이에 정 의원은 문화관광위원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그 부당성을 역설해 20억원을 증액해 통과시켰고 국회 예결위도 이를 그대로 반영해 통과시켰다. 국회를 통과한 예산은 △황룡사 9층 목탑 특수스크린 설치 연구 15억원 △세계역사문화도시문화관 설립 기초연구 7억원 △첨성대 활용 레이저 쇼 연구 8억원 △신라의 길 및 전통화원 조성 5억원 △경주관광시스템개선 5억원 등 모두 40억원이다. 정 의원은 “애초 문광부와 협의했던 40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자칫 차질을 빚을 뻔 했던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제 법제화 추진을 통해 이 사업이 표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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