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예정구역 64만평 확정 봉길리 일대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으로 산업자원부는 지난 29일 전원개발사업추진위우너회를 개최하고 양북면 봉길리 일대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이하 방폐장) 건설을 위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건설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초부터 부지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조사 및 설계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산자부의 실시계획 승인 및 과학기술부의 건설운영허가 등을 거쳐 2007년 하반기 방폐장 기반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방폐장은 우선 10만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서로디며 향후 약 80만 드럼규모로 단계별로 증설될 예정이다. 이번에 방폐장 사업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약 64만평으로 이중 40만평은 기존의 신월성 1, 2호기 원전부지로 이미 확보돼 있으며 24만평이 새롭게 추가된다. 방폐장 예정부지가 법적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다른 용도로 전용이 금지되고 사업자인 한수원이 토지 등이 대한 매수청구를 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