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지지도 당선가능성 압도적 지지도-46.6%, 당선가능성-54.8% 경주신문 신년특집 여론조사 경주신문이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경주시장 선거의 출마예상자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특집 여론조사에서 백상승 시장이 지지도와 당선가능성 모두 다른 출마예상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도는 백상승 시장 46.6%, 최윤섭 전 경주시부시장 6.9%, 황진홍 전 경주시부시장 5.2%, 김경오 전 경북도의원 3.8%, 김백기 전 경주시기획문화국장 3.0%, 장춘봉 국정원 출신 3.0%, 잘 모름 31.6%로 응답했다. 당선가능성은 백상승 54.8%, 최윤섭 6.2%, 김경오 4.7%, 장춘봉 3.9%, 황진홍 3.5%, 김백기 2.1%, 잘모르겠다 24.8%로 응답해 백 시장이 다른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지지도가 높은 백상승, 최윤섭, 황진홍 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백상승 시장이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명의 지지도는 백상승 48.8%, 최윤섭 9.2%, 황진홍 6.6%, 잘 모르겠다 35.4%로 나타났고 당선가능성은 백상승 58.3, 최윤섭 8.5%, 황진홍 5.3%, 잘 모르겠다 28.0%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59.8%, 열린우리당 12.6%, 민주노동당 7.7%, 민주당 4.2%, 없다(기타) 15.7%로 나타나 경주가 한나라당의 절대 우세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지역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양성자가속기의 위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건천 고속철역세권 27.6%, 천북면 산업공단 23.5%, 안강읍 검단리 15.9%, 잘 모름 33.0%로 나타나 건천 고속철역세권이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높게 조사됐다.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사업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복원해야할 유적에 대한 조사에서는 황룡사 36.0%, 월성궁궐 18.5%, 경주읍성 11.6%, 잘 모름 33.9% 순으로 나타나 경주시민들의 황룡사복원에 대한 바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주신문과 여론조사전문기관 더피플이 공동으로 지난 12월27일~28일 양일간 경주시 거주자 2천36명(후보자 6인, 후보자 3인 각각 1천18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여론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 ±3.06이다.     ■신년특집-5·31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예상자 여론조사■ 경주신문은 새해를 맞아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현안과 지방선거에서의 차기 시장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알아보기 위해 신년특집으로 기획한 ‘5·31 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예상자 여론조사’는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직이나 연령순 등이 아닌 이름의 ‘가나다’순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는 6명을 모두 포함해 1천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중 지지도가 높은 3명에 대해 또 다른 1천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따라서 전체 2천3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최대한 신뢰수준을 높이고 공정한 여론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는 남자 986명(48.4%), 여자 1050명(51.6%)으로 총 2천36명이 조사에 응했으며 이들의 연령별 분포는 20대 193(19.0%), 30대 228(22.4%), 40대 213(20.9), 50대 143(14%), 60대이상 241(23.7%)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 분석기사에서 경주시장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는 6명과 3명 후보자에 대한 각각 1천18명에 대한 조사 분석이고, 나머지 정당지지도, 지역현안에 대한 조사 분석은 2천3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내용임을 밝혀둔다. -편집자 주- ●6명 출마예상자 조사 분석● 현재 자천타천으로 경주시장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경오 전 경북도의원, 김백기 전 경주시기획문화국장, 백상승 현 시장, 장춘봉 국정원 출신, 최윤섭 전 경주시부시장, 황진홍 전 경주시부시장 등 6명의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백시장이 지지도(인물적합도 46.6%), 당선가능성(가상대결 54.8%) 모두에서 압도적인 우세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지지도에서도 양북면(최윤섭 35.7%)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도(인물적합도)=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백상승 46.6%, 최윤섭 6.9%, 황진홍 5.2%, 김경오 3.8%, 김백기 3.0%, 장춘봉 3.0% 순으로 나타나 백 시장이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31.6%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도 분포는 백 시장은 40대~60대 이상 응답자에서 50%가 넘는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상대적으로 20대(35.2%)와 30대(39.0%)에서는 전체지지도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최윤섭은 20대(8.2%)와 50대(11.4%)에서 전체지지도(6.9%)보다 높게 나왔으며, 황진홍은 40대(7.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조사에서는 백 시장과 김경오가 남·여 고른 지지를 받은 반면 최윤섭, 황진홍은 남성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양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백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각 후보자의 지역별 지지도는 김경오 불국동(23.8%), 김백기 외동읍(11.3%), 백상승 중부동(88.9%), 장춘봉 산내면(23.5%), 최윤섭 양북면(35.7%), 황진홍 동천동(13.0%)에서 가장 많은 지지응답자가 나왔다. 지지정당별로도 백시장이 지지정당에 상관없이 모든 응답자의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후보자의 지지정당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백상승, 최윤섭, 황진홍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많이 지지했으며, 김경오, 김백기는 열린우리당, 장춘봉은 민주당의 지지자들의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은 67.9%가 지지후보가 없다고 응답해 전체 부동층의 비율(31.6%)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한나라당의 경우 19.5%만이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했다. ▶당선 가능성=당선가능성은 백상승 54.8%, 최윤섭 6.2%, 김경오 4.7%, 장춘봉 3.9%, 황진홍 3.5%, 김백기 2.1%, 잘 모르겠다 24.8%로 응답해 백 시장이 지지도와 함께 다른 출마예상자들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 당선 가능성은 지지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백 시장은 40대~60대이상에서, 최윤섭 50대, 황진홍 40대와 50대, 김경오 30대, 김백기, 장춘봉 20대에서 각각 자신의 전체응답자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대부분이 여성보다 남성에서 높은 수치가 나왔고, 잘 모르겠다(24.8%)는 응답자 중 여성이 32.6%, 남성이 16.5%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도 백 시장은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부동과 건천읍, 현곡면, 월성동, 성건동, 보덕동, 황남동 등지에서는 70% 이상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양북면은 최윤섭 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경오 성동동, 장춘봉 산내면, 황진홍 보덕동에서 본인의 전체 수치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도 지지후보와 마찬가지로 지지정당에 관계없이 백시장이 압도적인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각 후보별로는 백상승, 최윤섭, 황진홍은 한나라당, 김경오 열린우리당, 장춘봉 민주노동당 지지자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출마예상자 조사 분석● 백상승, 최윤섭, 황진홍의 3자 구도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도 6명을 모두 포함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3명 모두 6명을 조사했을 때보다 1.4~3.5% 포인트 높은 결과가 나와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은 3명의 지지자들이 3명에게 고르게 나누어 분포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없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령별, 지지정당별, 지역별 구도에 있어서 상당한 변화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력후보 3명의 가상대결에서도 백상승 시장의 압도적인 지지세는 6명 후보자에서와 마찬가지로 나타나 앞으로 한나라당 공천문제에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지지도(인물적합도)=3자 구도에서의 지지도는 백상승 시장이 48.8%, 최윤섭 9.2%, 황진홍 6.6%, 잘 모름 35.4%로 나타나 3명 모두 1.4~2.3% 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부동층도 4%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백시장이 모든 지지정당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는 가운데 각 후보자별로는 백상승 한나라당, 최윤섭 민주당, 황진홍 열린우리당 지지자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역시 민주노동당은 지지자의 70.5%가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해 부동층의 비율을 높였다. 연령별지지도에서도 백시장이 모든 연령대에서 40%가 넘는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최윤섭은 50대~60대, 황진홍은 40대~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40대까지의 연령대에서 부동층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지지도에서도 다소 변화가 있다. 백시장이 전 지역에서 높고 고른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윤섭이 양북면에 이어서 양남면에서도 백시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진홍은 감포읍과 선도동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3자 구도에서의 당선가능성은 3명 모두 6자구도보다 1.7~3.5% 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3명에게 고르게 분포된 양상을 보였다. 3자 구도 당선가능성은 백상승 58.3%, 최윤섭 8.5%, 황진홍 5.2%, 잘 모름 28%를 나타났다. 지지정당별 당선가능성에서도 백시장이 모든 지지정당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는 가운데 각 후보자별로는 백상승 한나라당, 최윤섭 민주당, 황진홍 열린우리당 지지자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백 시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55% 이상의 고른 분포를 보인 반면, 최윤섭은 50대(11.7%)와 60대(10.5%), 황진홍은 40대(10.4%)에서 자신의 전체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별조사에서는 모든 후보자가 남성에게서 높은 결과가 나왔고 부동층 또한 여성들이 남성보다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백 시장은 양북(25.0%), 양남(20.0%), 서면(30.8%)을 제외하고는 모두 50%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최윤섭의 경우 고향인 양북(66.7%), 양남(28.0%)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황진홍은 서면, 선도동, 양남면에서 자신의 전체수치보다 높게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 59.8%, 열린우리당 12.6%, 민주노동당 7.7%, 민주당 4.2%, 지지정당 없다 15.7%로 조사돼 한나라당의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졌다. 한나라당은 50대(73.0%)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고 30대(44.1%)가 가장 낮았다. 열린우리당은 20대(18.3%)에서, 민주노동당은 30대(16.2%)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지지에서는 남성에 비해 여성들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감포, 건천, 강동, 내남, 산내, 양남, 보덕, 황남, 황오, 중부 등 읍면지역이나 구도심지역은 한나라당이 70%가 넘는 지지를 받고 있으며, 근로자들과 젊은 층이 많이 살고 있는 황성, 안강, 외동 등지는 50%를 밑도는 지지를 받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그러나 양북면의 경우는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42.3%로 경주 전 지역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음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열린우리당은 서면과 외동에서 민주노동당은 황성, 성동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질문에서는 양북면이 가장 높았고 동천동, 선도동, 안강읍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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