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약속이행과 경주시의역할 감시할 것 경주핵대책시민연대 새 집행부 구성 경주핵대책시민연대(이하 핵대책연대)는 지난 28일 경주문화원 회의실에서 황윤기 전 국회의원, 오해보 전 경주부시장 등 고문, 자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동대표에는 최용환 문화원장, 성타 불국사 회주스님, 김종석 (前)기독교 연합회장이 공동대표로 김상태 초대 사무총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핵대책연대는 그동안 ‘월성 원자력 바로 알기 운동’ 홍보와 집회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경주의 현실을 알리는데 주력해왔으며 방폐장 특별법이 발표된 3월부터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유치에 대한 보상이 경주의 원자력발전소 여건과 지역경제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차원에서 방폐장 유치 찬성지지를 선언하고 유치운동에 앞장섰다. 김상태 집행위원장은 “원자력과 관련된 국책사업이 지역의 미래를 위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정부가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는지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경주시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역할과 활동을 투명하게 하는지를 지켜보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월성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관리와 신월성 1,2호기 건설, 방폐장 건설, 양성자가속기사업, 고준위 폐기물 문제에 대해서도 꾸준하게 지켜보며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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