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시정종합만족도 꾸준히 증가 방폐장, 역사문화도시조성으로 기대 커 특별지원금으로 전기료 등 공공요금 감액희망 경주시, 에이스리서치 조사의뢰 결과 경주시가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사한 ‘2005년 시정주요업무 평가를 위한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가 65.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만족도=종합만족도 65.8점은 지난 2002년 57.9점, 2003년 59.5점, 2004년 64.2점에 비해 높은 수치로 4년 연속 시민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다.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관광과 문화재 분야가 각각 68.4, 68.2점으로 가장 높았고 사회복지와 교통 분야가 각각 55.1점, 56.7점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낮게 나타나 향후 이 분야의 문제점을 파악해 지속적인 해결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종합만족도는 동지역(66.5점)이 읍면지역(65.1점)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주성 및 미래상=시의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높다(51.8%)가 낮다(15.7%)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중저준위방폐장 유치, 역사문화도시지정 등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는 관광산업(45.3%), 문화산업(25.4%)을 꼽았고 첨단산업의 경우 지난해(2.2%)에 비해 올해(11.7%)는 크게 증가했다. 경주의 미래상에 대해 문화관광도시(63.1%)가 가장 높았고 첨단도시라는 응답은 지난해 대비 7.8%가 증가(14.5%)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폐장 유치관련=경주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방폐장 유치에 만족(75.3%)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 8.5%로 매우 낮았다. 또 10명 중 8명이상(81.0%)이 방폐장 유치가 경주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응답했다. 방폐장 유치 후 경주시가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로 지원금 및 양성자가속기, 한수원 본사 등 부지선정을 둘러싼 지역민간 갈등해결(38.6%)로 가장 높았다. 또 방폐장 예정지 투기바람 억제(23.9%), 방폐장 건설에 대한 지원책 마련(18.1%), 찬반 주민간 반목과 갈등해결(15.1%), 반대단체들이 주장하는 부정선거에 대한 논란 해결(2.1%) 순으로 나타났다. 방폐장 유치에 따른 정부의 특별지원금 3천억원과 연간 85억원의 폐기물 반입수수료 사용처에 대해, 전기료․상하수도세․TV시청료 등을 일정금액 내어서 보조해야 한다가 37.5%로 가장 높아 직접적 지원 혜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는 경주역사도시문화관 및 첨단문화콘텐츠단지 설립(16.8%), 지역별 숙원사업(12.85),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문화창달사업(9.5%), 농어업 자원육성 및 농어촌 지원(8.3%), 유치지역 장학재단 설립 및 주민고용센터 건립(7.3%),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및 판로개척사업(5.0%) 순으로 나타났다. 방폐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IAEA 등 국제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성 확보(35.2%), 선진국의 첨단기술 및 공법 도입(21.6%), 관광지로 만들어 외부공개(21.3%),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감시활동(20.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주시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11일~17일까지 경주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16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대인면접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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