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부산 범어사 소재 한식당에서 열린 ‘금정 수봉회’ 송년의 밤은 80여 명의 회원들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손을 맞잡고 산을 오르던 정을 서로 확인하며 아쉬운 송년을 마무리했다. 금정 수봉회를 이끌고 있는 박명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떤 부귀영달도 건강에 우선할 수는 없으니 앞으로도 산을 오르며 건강을 유지하고 서로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나가자”고 했으며 이원우 동창회 회장과 송수갑 계림회 회장의 따뜻한 축사가 이어졌다. 어느 자리에서나 시원시원한 최영찬 회원의 사회로 송년의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