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경주음식 발굴선정 품평회 최종 선정된 10 가지 출품음식 선보여 음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하상용)에서는 14일 오전 11시 30분 호텔경주교육문화회관 은하수홀에서 2005 경주음식 발굴선정 품평회를 가졌다. 경주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품평회는 경주음식발굴육성심의위원회가 공모한 47개 출품 음식들을 엄정한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된 음식들을 선보이게 되었다. 한방 전복갈비찜, 솔잎순두부, 경주최부자집 정식 등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재료로 만든 10개 품목에 대해 전문평가위원들을 비롯한 백상승 시장, 이종근 시의회의장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가장 경주적인 음식으로 선정된 출품음식들을 시식하고 품평했다. 백 시장은 "경주음식 발굴을 통해 관광객들로부터 자주 듣게 되는 먹거리가 없다는 말을 불식시킬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라음식을 개발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선정된 품목들에 대해 향토음식으로 계승 발전시키며 관광 상품화하고 시청홈페이지를 비롯한 홍보책자에 게재하는 등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