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함께하는 사회 부처님의 자비행 실천’ 불국사 자원봉사단 자선 바자회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자원봉사단(단장, 종상 불국사주지스님) 2005년 자선바자회가 17~1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불국사문화회관 앞뜰(경주여고정문 앞)에서 열렸다. 자원봉사단원들이 ‘나눔을 함께하는 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마련한 이번 바자회는 청국장가루, 과메기, 숭늉가루, 검은콩, 흑미, 엿기름 등 우리농산물과 불교용품, 황토제품, 각종의류, 차도구등 각종용품과 육개장, 호박전, 만두, 떡 등 각종 먹거리와 쥬스 녹차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물품이 전시됐다. 이번 바자회를 총 기획한 홍인스님(자원봉사단 부단장)은 “나눔으로 인한 큰 자비심은 한결같이 맑고 곱기만 하다”며 “작은 정성이 필요한 이웃이 너무나 많아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기위해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판매해 얻은 이익금 전부를 연말 불국사 송년의 밤 행사에서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불국사 자원봉사단은 지난 2002년 불국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뜻있는 지역의 인사들이 발기인에 참여해 그해 무의탁노인 200명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후원금 및 위문품전달, 대구지하철 참사성금 전달, 스리랑카 수재의연금 전달, 태풍매미 수재민 돕기 성금전달, 불우시설 방문 위문품전달 등 크고 작은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참여 불․법․승 삼보님께 귀의하여 5계를 지키며 6바라밀을 실행하여 대승보살도를 실행하는 방법으로 국내는 물론 북한, 세계 각국이 어려움이 처했을 때는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 보살행의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