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문화상 수상자 확정 문화-신현국, 예술-주영희, 문학-조신호, 학술-조철제, 사회-홍용, 체육-이원고 경주시는 향토문화 창달과 전통문화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제17회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분야별 수상자는 문화부문에 20여 년 동안 음악 예술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합창음악과 실내악 등을 수준 높은 음악예술로 승화시켜왔을 뿐 아니라 신라천년의 찬란한 민족문화 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해 고도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인정받은 신현국(동부동. 64. 현 신정형외과의원)씨가 선정됐다. 예술부문은 국악 전통의 고향 경주에서 명맥을 이어오는 탁월한 국악재능 보유자로서 안압지 및 보문 야외 상설공연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국악의 진수를 선보여 국위 선양에 기여한 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후보자 주영희(인왕동. 45. 현 신라국악예술단지도안무)씨가 선정됐다. 문학부문은 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91년 제3회 신라문학 대상을 수상했으며 꾸준히 문학 활동을 해와 지역사회 후진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조신호(용강동. 59. 현 근화여자중학교 교장)씨. 학술부문은 ‘경주선생안’ ‘경주읍지’를 국역하고 ‘경주문집해제’편저 등 많은 논문을 발표하는 등 조선시대 경주역사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조철제(동천동. 54. 현 경주고등학교 교사)씨가 선정됐다. 사회부문은 35년 여생을 살아오면서 오직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 왔을 뿐 아니라 특히, 경주시 장애인과 불우 청소년을 위한 후원과 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쳐온 홍 용(용강동. 63. 현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경주시지부이사)씨. 체육부문은 경주시 체육발전은 물론 모교와 향토선양에 크게 기여했고 현 씨름협회 부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유망체육선수 발굴 육성에 기여한 이원고(성건동. 58. 현 씨름협회부회장)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연말 경주시 종무식때 시상하며 부문별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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