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회관 건립공사 본격화 농업기술센터 내 440평 규모 경주시 7만여 농․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어민회관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14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옆 현지에서 시장을 비롯한 농․어업관련 단체, 대표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착수해 내년 10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축하게 될 농어민회관은 부지 8천264㎡에 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물 연면적 1천455㎡규모의 2층 골기와조 건물로서 농어업인 단체 사무실, 회의실, 교육장, 농어업 정보관 등 농․어업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농어민회관 원활한 건립을 위해 지난해에 농어민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시는 산림청 소유의 현 부지를 매입, 올해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건축허가 승인을 받은 후 이번에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시는 농어민회관이 건립되면 지역 농․어업인 조직체간 협조체제 구축과 자율역량 배양으로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7만여 농․어업인 복리증진은 물론 지역 농어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