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경주 문무대왕릉 앞에서 새해 소원 성취 해맞이를 하세요” 인기가수 공연,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 ‘병술년 새해는 신라천년 고도 경주에서 해맞이를 하면서 소망을 빌어보자’ 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세계유일의 수중왕릉인 경주문무대왕릉 앞에서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해 아침 7시까지 다채로운 해맞이 대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죽어서도 용이 되어 동해바다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화신인 해룡이 수중왕릉에서 출현하여 국태민안과 시민, 관광객들의 소망기원을 들어주고 관광객들에게 가훈 써주기, 신년운세 봐주기 및 정월미역 등 지역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해맞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숙박 및 식당현황과 안내, 교통대책, 인근사적지 등을 시청 홈페이지 내에 게재해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궁금한 사항도 함께 안내해주고 있다. 시는 또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교통증체 구역마다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인근 농지 1만2천평을 임대해 1만여대를 수용 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행사장 주변에 임시 화장실 30여 개소를 비롯한 몽골텐트와 난로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주요 행사는 31일 오후4시부터 신년운세 봐주기, 가훈 써주기, 특산물전시 판매장을 운영하고, 오후7시부터는 식전행사로 즉석에서 관광객들의 노래자랑과 인기가수 공연이 열리고 오후8시부터는 개막행사로 국태민안을 바라는 대고타고, 만파식적 등 국악 공연과 2005년을 아쉬워하는 ‘아듀 ! 2005’ 불 글씨 폭죽 쇼가 펼쳐지며 문무대왕 해룡이 나타나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새해맞이 행사는 6시30분 대고타고와 함께 문무대왕릉의 뒤편으로 병술년 개의 해를 알리는 장엄한 해가 떠오르면 대형연과 2006년을 상징하는 206개 긴 줄 연이 떠오르고 관광객들이 소망을 기원하고 액을 막아 달라는 1천여개의 연을 직접 날리면서 소원기원달집태우기와 풍물패의 한마당 뒤풀이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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