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경주희망시민연대 김성장 상임공동대표■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해야 경주는 희망이 있는 곳이 된다” 경주희망시민연대 창립을 위해 준비위원장을 맡아 동분서주했던 김성장씨가 지난 7일 창립총회에서 상임공동대표에 취임했다. 김 대표에게 경주희망시민연대가 출범하게 된 동기와 향후 활동에 대해 들어본다. ▶출범 배경은=경주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방폐장 등 국책사업을 유치한 뒤 희망찬 경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은 마련됐지만 범시민차원에서 할일이 적지 않다고 본다. 경주의 변화는 경주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하며 이와 같은 책임을 우리 젊은이들이 통감하고 일을 하기위해 지역의 뜻있는 이들이 모여 결성된 것이다. ▶구체적인 활동은=먼저 힘들게 유치한 국책사업이 경주시민들의 바람대로 올바르게 진행되도록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국책사업 유치과정에서 경북도나 정부가 경주시민들에게 약속한 내용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국책사업 유치이후 발생하고 있는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과 변화하는 시대를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시민의식개혁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그리고 위로는 지역 어른신과 선배님들을 공경하며 아래로는 비전을 제시하는 선배로서 후배에게 사랑과 배려를 하여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우선해야 할 사업은=한국전력기술(주)의 경주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다. 지난 8일 경북도청을 방문, 0000를 만나 한국전력기술(주)의 경주유치를 촉구했다. 이 기관은 이의근 도지사가 방폐장 유치활동 과정에서 유치지역에 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 지사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희망연대는 경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이다. 따라서 선배들의 도움과 후배들의 지지가 필요한 만큼 많은 참여와 지도편달을 당부하고 싶다.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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