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희망을 시민의 힘으로’ 주민갈등 해소, 국책사업 차질 없는 추진 촉구 한국전력기술(주) 유치위해 경북도청 방문 경주희망시민연대 창립 경주시민들의 의지를 국책사업의 올바른 추진을 촉구하고 시민의식개혁을 통해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경주희망시민연대’가 공식 출범했다. 경주희망시민연대(이하 희망연대)는 지난 7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상임공동대표에 김성장 전경마장사수추진위 사무국장, 공동대표에 이강희 전 안강JC 회장, 최영진 차기 경주JC회장, 김형수 차기 경주시청년연합회 회장, 김경윤 경주시자율방범협의회 상임부회장, 감사에 최병진 경주시스키협회회장, 사무총장에 임활 경주JC회장 등을 각각 선출했다. 김성장 상임공동대표는 “우리는 지난 11월 2일 방폐장 경주유치를 보면서 우리 경주 시민들이 뜻을 모아 뭉치면 무엇이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제는 우리 젊은이들이 일어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활동을 전개해 후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경주를 물려주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희망연대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희망연대는 신라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가 새롭게 출발하는 소중한 시점에서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구상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모여 객관적이고 민주적인 사고와 판단력으로 시민의식개혁과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젊은이로써 지역을 위하여 봉사하는 건전한 시민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을 가진 희망연대는 8일 오전 경북도청을 방문해 한국전력기술(주)의 경주유치를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