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사한 경주여성실버합창단 발표회 창단 10년을 맞고 있는 경주여성실버합창단이 지난 7일 오후 3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4번째 발표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첫 번째 선보인 공연은 가곡반(회장 하장순) 회원전원의 합창으로 선구자, 보리밭을 시작으로 피아노3중주, 여성중창 등 주옥같은 가곡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어 국악반(회장 안재순)은서 나물 캐는 한마당 노래, 가야금병창, 꼭두각시놀이와 김오택 지도강사의 문하생들이 우정 출연해 무대를 한껏 달구었다. 합창단은 끝으로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밀양아리랑, 태평가, 뱃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음악무대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