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씨 작 ‘천마의 전설’ 경주의 상징 조형물 확정 신라천년 고도 경주의 상징 조형물이 이동호(경주고 교사)씨의 ‘천마(天馬)의 전설’로 확정됐다. 경주시는 타 시․도와 차별되고 신라천년고도이자 문화관광도시임을 널리 알리고자 실시한 상징조형물 출품작 심사결과 이동호씨가 출품한 ‘천마의 전설’을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선정된 조형물은 경북도와 경주시의 상징성을 가장 잘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지역민들부터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징조형물 공모에는 이씨 등 총 5명이 10점을 출품했다. 한편 이씨의 상징 조형물은 경주시가 내년도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울상 경계지점인 내남면 월산리 산132-2번지 국도 35호선과 인접한 공한지 2천935㎡에 조성하는 소공원에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