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경진대회 대상 수상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가 오는 8일 서울 AT센터에서 도․동 상생의 교류 활성화에 적극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기반공사 도․농 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제2회 농업인이 뽑은 도․농 교류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상 수상은 월성원자력 본부가 지난해 관내 농촌관광마을인 세심마을과 1촌1사 자매결연을 맺고 본부 내 홍보팀을 주축으로 도농교류촉진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서별 MV활동, 우수부서체험활동, 사원 훈련프로그램 체험활동, 봉사팀 체험학습, 가족단위 주말체험학습 등을 전개하여 정기적으로 자매마을을 방문함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도농교류 활동을 통하여 농촌마을 발전에 앞장서는 등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주었을 뿐 아니라 농업, 농촌, 농업인을 보다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직원들에게는 복리 후생의 질을 향상시키는 상호 윈-윈(win-win)의 결과를 가져온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양남농협과 자매결연, 부서별 3개 읍면 65개 마을 담당제 운영, 농촌공헌 우수부서를 선정하여 농촌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한 공적도 반영되었으며 특히 본 심사 상정기업 중 유일하게 지방소재 기업으로 수범적인 활동을 추진한 것과 이번 중․저준위 방사선 폐기물 처분시설의 경주유치에도 그 동안 본 기업이 쌓아 온 지역주민에 대한 각종 공헌 활동에 대한 신뢰감이 큰 몫을 차지한 것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성원전 측은 “이번 대상 수상을 원자력본부를 이해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 지역 농업, 농촌 농업인을 더욱 더 많이 이해하고 자매마을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지속해 나아가 지역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세심마을 주민들이 추천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심사, 3차 농업인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월성원전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