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지구 구조개선 문무로 신문왕릉 앞 등 3개 지역 경주시는 불합리한 도로구조 때문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관내 위험도로 3개소에 대해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가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서라벌대로 상서장 앞을 비롯한 문무로 신문왕릉 앞, 경ㄱ삼로 덕동 사시목 등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3곳으로 총 사업비 53억 9천여만원을 투자해 총 2km의 선형을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서라벌대로 구간인 상서장 앞 굽은 도로 740m에 대하여 사업비 11억 4천여만원을 들여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신문왕릉 앞 문무로 920m와 경감로인 덕동 사시목 도로 300m 구간에 대해서도 사업비를 각각 27억5천여만원과 15억원을 들여 선형을 개량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서라벌대로 및 문무로 선형개량을 위해 인근 편입토지 55필지중 44필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문화재 지표조사에 들어갔으며 경감로는 지난30일 실시 설계를 마쳐 문화재 발굴 완료 후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도로구조 때문에 교통사고가 빈번한 이지역의 도로 선형이 개서노디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