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탐방 - (사)숙박업중앙회 경주시지부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알리는 ‘홍보도우미’ 문화관광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숙박업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최병창)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고품격의 서비스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노력하고 있다. 호텔을 제외한 여관, 여인숙 등 각종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300여명의 회원들은 관광 현장의 최 일선에서 관광객들에게 경주를 알리는 홍보도우미의 역할까지 맡고 있어 경주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최근의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최 지부장은 “이제는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이 되도록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숙박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다시 찾고 싶은 경주, 머무르고 싶은 경주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8월에 개최된 눈높이컵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행사에 앞서 숙박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종업원의 친절한 서비스교육 강화를 통해 경주관광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눈높이컵 축구대회를 다시 유치 한 것은 경주시의 노력의 결과이지만 지난 대회 때 참가한 선수와 학부모 및 관계자들에게 편안한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기쁘다”고 최 지부장은 말했다. 콘도의 증가로 일선 소규모 숙박업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주 5일제의 확대시행과 가족단위의 관광객 증가 등 좋은 기회에 직면하고 있기도 하다. 숙박업중앙회 경주지부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히 간직할 추억과 테마가 있고 머무르고 싶은 경주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숙박업 관계자들의 역할이 크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경주관광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에 차 있다. 한편, 숙박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최병창 지부장을 중심으로 부지부장 박갑율, 이종문, 감사 안영찬, 이길용씨가 활동하고 있다. 이종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