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일제히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본격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경북도에서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지난달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시․군의 영상회의실을 연결하여 산림관계관, 명예산림보호지도원, 산불방지협약체결기관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시달했다.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을 보면 첫째 준비단계로는 지난 1일~12월15일까지 도 및 시․군 등 전 산림행정관서에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산불방지 인력 및 조직을 정비하여 예방진화대, 지상진화대, 보조진화대 중심으로 산불진화대 편성․운영하고, 산불방지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둘째 예방단계에서는 산불홍보용 TV 및 라디오 협찬광고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산불방지 홍보활동 전개하고 셋째, 진화단계로는 무인감시카메라, 감시초소, 감시탑, 헬기를 이용한 지상․공중의 입체적인 감시활동으로 조기발견체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