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경주시지회(지회장 박귀룡)는 지난 1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주시지회(이하 전교조)와 함께 중증장애인하루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평소 외출하기조차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은 전교조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여행의 기회를 가지는 것과 동시에 정서적 환기와 자립의지를 고취시키며, 선생님들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하루를 통해서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이해하며 올바른 장애인식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영화를 볼 기회가 거의 없었던 중증장애인들에게 대구MBC 시네마M 영화관에서 직접 영화 관람을 했고, 영천 은해사에서 자연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며 뜻 깊은 하루를 마감했다.   한편, 전교조경주시지회는 이동이 어려운 지체 1~2급의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선생님들이 자원봉사자가 되어 장애인 30여명, 선생님 50여명이 참가하여 매년 하루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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