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원들 사표 안 낼 듯 전국협의회 사표제출 결의에 최근 전국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기초의원 공천과 정수조정 등과 관련해 기초의원 전원 사직서 제출을 결의한 가운데 경주시의회 의원들은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경주시의회 의원들은 “의원들간에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며 최근 방폐장 유치 활동으로 인해 이 문제를 검토할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의회 의원 대부분은 사표를 내는 것에 대해 “이제 와서 사표를 낸다고 해결될 사안이 아닐 뿐만 아니라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데 굳이 사표를 낼 필요가 없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편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31일 고령군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한 고령선언문’을 채택하고 의원직 사퇴를 결의했으나 23개 시군의회 의장 중 경주시의회 이종근 의장 등 9명의 의장은 사인을 하지 않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